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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로 기억 되는데요.


제가 읽던 책의 한 구절에

'가장 무질서한 상태가 오히려 가장 질서 정연한 상태이다'

라고 적혀 있었거든요.

어떻게 보면 하나의 패러독스 같기도 한데요.

책의 논지는 대충 이랬던 걸로 기억되요.

작은 방안에 얼음 한 조각을 놓아두면, (방은 상온)

얼음은 결국 다 녹아서 물이 되었다가 수증기로 될테지요.

얼음인 상태는 좁은 공간에 많은 입자들이 뭉쳐 있어서, 방 전체를 놓고보면


균일하지 않다는 거에요.


수증기가 되어 방안에 물 입자가 균일하게 되면,


이 상태가 오히려 질서가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뭔가 맞는 말인거 같으면서도 말도 안되는 소리인것도 같은데


우리 잘나가는 06학번 친구들의 조언을 들어보고 싶어요 '-'


아 물론 선배님들의 고견도요'-'ㅋ


' 가장 무질서한 상태가 오히려 질서정연한 상태이다'


맞는 말인가요?
  • ?
    김현민 2007.03.23 01:21 (*.223.201.33)
    가장 무질서한 상태가 질서정연하다는 말은, microscopic molecular movement의 무질서도(우리는 이것을 entropy라는 개념으로 배워가고 있죠)가 최대치일때 macroscopic property가 가장 안정한 상태(즉, equillibrium이 되는거죠. 오늘 수업시간에 나왔듯이, 계가 equil.일때 엔트로피가 최대라는거, 기억나시죠? equil.이 되기위한 driving force를 다 소모했으므로.) 가 된다는 것이죠.
    이건, 열역학을 완벽히 이해하기 어려운 일반인에게 소개하기 위해서 도입된 말로 보이는데, 말 자체는 모순이고 역설인데다가 열역학적으로도 완전하지 못하지만(특히, 우주는 질서정연한 상태로 되려고 하지 않잖아요. ^^; 열역학 제 2법칙 위배.) 나름대로 현상에 대해서 간략하고 아주 rough하게 분석해 놓은 것으로 보입니다만. 즉, 열역학의 보급형 형태(ㅋㅋㅋ)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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