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엔트로피에 관해서 인대요...
고등학교 때는 알기 쉬우라고 엔트로피를 한국말로 무질서도라고 알려 줬습니다...
그리고 무질서도라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예도 들어 주었죠..
(방안에 향수병을 열어 두면 퍼진다던가, 잉크를 물에 떨어뜨리던가)
하지만 공부를 하다보면 무질서도라는 말이 너무나 어색하게 여겨집니다.
과연 무질서도라고 여겨도 되는 걸까요?
사실 고등학교 때 엔트로피를 가장 이해하기 어려웠던건 무질서도라고 가르쳐서라고 생각합니다.
잉크를 물에 떨어뜨렸을 때를 생각해 봅시다.
잉크가 물에 떨어지면 점점 퍼져나갑니다.
고등학교 때는 이것이 더 무질서 하게 되는 거라고 가르쳤습니다만
제 생각에는 완전히 물과 잉크가 섞에는 그거 나름대로 질서를 가진거 아닌가요?
완전히 섞여있을 경우 어는 부분에서든 물과 잉크 분자가 같은 비율로 존재하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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