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skell 책 181쪽에서
>실제 기체의 경우에
>낮은 P영역에서 (internal pressure 무시)
>P(V-b)=RT라고 표현된다고 하면서
>수소를 제외한 나머지 경우에 b는 음수라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Z-P 그래프를 보면 P값이 작은 부분에서 기울기가 음수니까 b가 음수인게 맞는 것 같은데)
>그러면 V를 V-b라고 보정해 주는 이유가
>분자의 부피때문에 실제로 기체가 움직이는 부피가 감소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은
>옳지 않다고 그러는데요 (책에서)
>그럼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
>정리하면;
>P(V-b)=RT
>섭씨 0도 근처의 낮은 압력에서
>왜 b가 음수인가요?
>그냥 실험적인 결과라고 하는데...
>그럼 그냥 받아 들여야 하나요?
>
이거 참 오늘 따라 왜 이렇게 하고 글을 쓰고 싶은 걸까 ㅎㅎ
오랫동안 혜연이에 질문에 대한 답글이 없네.. 너무 쉬운 질문이라 그런가
반대로 너무 어려워서 그런가.. 다들 아무 생각이 없었던 건가 ㅎㅎ
하긴 나도 오늘 보니깐 딱 감이 오는 걸. 물론 이 질문을 한 혜연이는 똘똘하니깐
벌써 답을 알고 있겠지만 서도 내가 대경이 같이 궁금한 게 많은 아이들을 위해
한마디 거들자면 왜 b가 음수냐? -b 였으니 b가 음수가 되야 합이 플러스가 되는데.
무슨 말이냐 하면, 그 위에 식에서 나오는 V term은 실제 측정한 부피잖아. 이론적 값이 아니란 말야.
그러니깐 실제 부피에 입자들이 차지하고 있는 부피만큼을 보정해 줘야 진공상태에 있는 것 마냥
한 입자를 제외하면 나머지 입자들은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거지. 공간을 생각해 보면
a입자 옆자리엔 b도있고 c도 있을 수 있는데 요 녀석들 없다고 친 공간을 a입자가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라 보는 게 아닐까.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시나요?^^
앗싸~ 혜연이한테도 낚였다 ㅎㅎ